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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이슈

캐나다 환율 강세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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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계속해서 890원 이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환전, 송금하시는 분들은 속이 좀 쓰리실 듯 합니다.


환율이 높고 낮고를 떠나 한동안 계속 비슷한 상태에서 유지가 되면 계획 세우기가 좋습니다.



현재 캐나다 환율의 강세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때문입니다.


캐나다 금리는 7월 12일 기존 0.5% 에서 0.75% 로 0.25% 가 인상되었고 이것이 캐나다 달러를 강하게 밀어 올렸습니다.


캐나다 금리인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중 한차례 더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며 내년중에는


금리가 1.5% 까지도 오를수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추가로 생각해 볼수 있는 사항은 NAFTA (북미 자유무역 협정) 재협상입니다.


미국은 캐나다, 맥시코와 자유 무역 재협약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미국은 내년 7월 맥시코의 대선이 있기 전까지 재협약을


마무리 하기 위해서 캐나다, 맥시코와 일정을 협의하였으며, 추가로 캐나다와 맥시코에 환율 조작 금지를 약속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캐나다가 미국과 환율 조작 금리를 약속하게 되면 좋든 싫든 외환 시장에 관여 할 수 있는 폭이 줄어들게 되며, 우리나라의


경우에서와 마찮가지로 캐나다 달러 강세가 나올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아직 기한은 남아있으나 앞으로 이런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국제 유가를 보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국제유가는 $46선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지난주 국제유가는 계속 하락세였습니다.


난주에도 잠시 말씀드린 바가 있는데 이번 국제유가의 하락은 생산량 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OPEC 국가들이 국제 유가와 공급을 좌지우지 하였으나 최근 몇년동안은 미국의 세일오일이


부족분을 보충하는 것과 동시에 생산량 증대에 큰 영향을 끼치면서 유가가 하향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추가로 7월 24일 개최되는 산유국들의 회의에서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를 두고 봐야 될것 같습니다. 




미국 달러 VS 캐나다 달러


캐나다 달러는 미국 달러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최고 상승세입니다. 캐나다 달러는 7월달 G7 국가들의 화폐중 최고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캐나다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는 아직 한참 모자릅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미래의 인플레이션을 대비하여


지금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인상시켰고 이것이 캐나다 달러의 강세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10월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운을 띠우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미국의 환율 조작국에 이름조차 거론되지 않은


캐나다를 FTA에서 환율 조작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이야기를 한것도 큰 폭으로 캐나다 달러를 끌어올린 부분이 되겠습니다.



한국의 원화 상태도 나쁘지 않습니다.


코스피는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이어가고 있습니다.





추경 예산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경 집행에 따른 경제 활성화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이루어진 최저 시급 인상 관련으로 단기적으로 실업율을 높이고 기준금리를 인상 시킬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저 시급이 인상되면 소비자 물가 상승율이 올라가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이에 맞추어 한국 은행이 금리를 자연스럽게 인상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캐나다 환율 전망


현재 캐나다 달러는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원화 대비 가격이 비슷하게 유지되는 것은


한국 원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내용들을 바탕으로 캐나다 달러가 어디로 이동될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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